
1. 서귀포 위미리 동백 군락지
제주 봄의 시작을 알리는 곳, 서귀포 위미리 동백 군락지는 전통 동백나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사유지이지만 낮은 돌담 너머로 숲 전체를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2월 초에는 육지보다 앞서 만개한 동백 숲이 장관을 이룹니다. 아름다운 돌담길을 따라 20분 정도 걸리는 산책 코스는 사진 찍기에도 최고의 장소입니다. 인근의 유료 수목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니, 이번 봄 여행에는 이곳을 꼭 방문해보세요.
사진 속 위미리 동백 숲은 그 자체로 한 폭의 풍경화 같아, 특히 아침 일찍 찾아가면 햇빛에 비치는 동백꽃의 향기가 더욱 돋보입니다.
2. 서귀포 걸매 공원 : 일찍 핀 매화
제주에서 매화를 일찍 만나고 싶다면 서귀포 걸매 공원을 추천합니다. 올해는 평소보다 약 10일 빠르게 개화하여 방문시기를 잘 맞추면 하얀 매화 터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공원 내 매화 군락지 중 아직 대부분은 꽃눈 상태지만, 2월 중순 이후 방문하면 완벽한 매화 풍경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계곡 옆의 피어나는 매화 향기는 제주도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매화가 피어나는 시기가 짧은 만큼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른 아침에 찾아가면 더욱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3. 서귀포 칠십리공원
매화가 조금 더 빨리 피는 곳, 서귀포 칠십리공원은 매년 2월 10일경 방문하면 완벽한 매화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공원의 매화 군락지는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아, 조용히 걷다 보면 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 시간에 찾아가면 황혼의 매화와 바다의 조화가 멋집니다.
공원 내에서는 전통적인 제주 풍경과 함께 현대적인 사진 스팟들을 발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에도 적합합니다.
4. 엉덩물 계곡 유채
2월 말이면 만개하는 엉덩물 계곡의 유채밭은 제주 봄의 상징적 풍경을 선사합니다.
이곳에서는 매화와 유채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어요. 특히 매화가 아직 덜 피었다면, 2월 말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유채 너머로 보이는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보세요. 봄의 신선함을 느끼며 산책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5. 성산 유채꽃 재배 단지 (광치기 해변 주차장)
성산 지역의 넓은 유채밭은 제주 봄 풍경의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유채 단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성산일출봉의 배경으로 인생 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유채밭에서 산책하며 바람에 흩날리는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시간이 빨리 지나가곤 합니다. 특히 해변 주차장 근처에서 촬영하면 더욱 멋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봄 향기 가득한 이곳에서의 시간은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6. 함덕 해수욕장 서우봉 언덕 유채
함덕 해수욕장의 서우봉 언덕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유채꽃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유채밭을 계단식으로 거닐며 풍경을 감상하면, 특히 일몰 시간에는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2월 후반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서우봉 언덕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유채의 조합은 사진 찍기에도 최상의 장소입니다.
7. 표선 성읍 민속마을
성읍 민속마을은 제주의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전통 동백나무와 함께 약간의 유채를 감상할 수 있어요.
2월 중순 방문 시, 만개한 동백과 함께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유채 풍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을 안 곳곳의 전통 가옥들은 사진 촬영에도 좋은 배경이 됩니다.
동백과 유채가 어우러진 이 장소는 제주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8. 산방산 유채꽃 단지
산방산과 함께 어우러진 유채꽃은 제주 봄의 아름다움을 대표합니다. 유료 유채밭이지만, 가격 대비 멋진 풍경을 제공합니다.
산동채 꽃이지만 그 아름다움은 여느 유채꽃에 뒤지지 않습니다. 2월 초 방문 시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서두르세요.
산방산의 웅장함과 유채꽃이 어우러진 풍경은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9. 한림공원의 수선화와 매화
한림공원은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수선화와 매화가 어우러진 풍경이 멋집니다.
수선화 군락지와 매화나무가 함께 어우러진 이곳은 특히 2월 중순 이후 방문 시 꽃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복수초와 다른 야생화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다양한 꽃의 향연을 경험하기에 좋습니다.
10. 한라 생태숲 복수초
야생 복수초 군락지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한라 생태숲 내에서 발견할 수 있는 복수초는 특히 감동적입니다.
숫머르 편백 숲길 초반부의 복수초 군락지는 봄의 신선함을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스팟입니다. 한림공원과 구분하여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자연 속에서 피어나는 복수초의 모습은 겨울을 지나 봄으로 향하는 여정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선사합니다.
이 글을 통해 2월 제주도 여행 시 꽃 명소들을 방문하며 제주의 봄을 만끽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각 장소마다 고유의 매력이 가득하니, 날씨와 개화 시기를 고려해 계획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