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걸친 아랄해는 1960년경에는 면적이 6만8000㎢로 한국의 3분의 2에 해당하며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호수로 알려져 있었지만 지금은 호수의 넓이가 약 13%밖에 남지 않았다. 중국의 천산산맥의 눈이 녹은 물이 나린강을 지나고, 도둑이나 강이 되어, 실다리야강과 만나, 아랄해에 흘러들어 주변을 기름으로 했다. 또 철갑상어를 비롯해 30종 이상의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풍부한 호수로, 구 소련 내륙지대 주민의 생선 공급원이며, 1930년대 기근시에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줄이 되어 주었다.
이러한 아랄해에는 지구의 가장 충격적인 환경재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아랄해에 유입되는 수량 부족으로 호수는 메마라가고가 되어, 이것에 의해 염도가 높아져 물고기가 살 수 없는 죽은 물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겨울은 추워졌고 여름은 반대로 더워졌습니다. 사막에 남은 염분이 모래 바람이 되어 주변 농지를 황폐시키고 멀리 동아시아에 황사 현상을 보낼 때까지 했다. ■아랄해 비극의 시작, 물의 흐름을 잘라낸 소련
아랄해의 비극의 시작은 구 소련 시대의 1970년대 초반에 들어서다. 구 소련에 병합된 우즈베키스탄과 접경한 현재의 투르크메니스탄 지역은 천연가스가 풍부하고 면 생산량이 많은 지역이었다. 소련은 백금이라 불리는 수출용 면을 생산해 천연가스를 채굴하기 위해 아랄해를 향해 흐른 담리야 강의 줄기를 돌려 거대한 운하를 만들었다. 투르크메니스탄으로 향하는 중앙아시아 최대의 이 운하의 길이만 무려 1,300㎞에 달한다.
1kg의 면을 생산하기 위해 2만리터의 물을 필요로 하는 면재배와 농작물을 키우기 위한 관개수로는 우즈벡 측의 건조지대에도 조밀하게 가지를 넓혀갔다. 결국 100개 이상의 댐과 수많은 수로의 영향으로 아랄해에 들어오는 강수는 거의 없어져 그에 따라 아랄해는 급속히 마른다. 1960년에 면적 6만8000㎢, 수량 1100㎦였던 아랄해는 물이 줄어들고, 1987년에는 급기 가게 남북으로 호수가 2개로 나뉘게 되었다.
소련 정부는 사막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소금 호수의 아랄 해를 자연의 실수로 간주하여 마르는 데 아무런 죄책감도 없었다. 냉전 시대의 소련에게 환경 문제는 관심사가 아니었다. 오히려 소련은 남아랄해 속에 있는 보즈 로즈 데니아 섬에 생물학 무기 연구 시설을 만들어 탄저균이 들어간 드럼캔을 매장했다. 소금이 녹아 있는 호수인 아랄해는 물의 양이 줄어들면 소금의 땅이 만들어져 소금의 폭풍이 불었다. 게다가 아랄해가 건조하여 넓은 모래밭이 발생하여 강 주변의 숲의 약 90%가 사라졌다.
아랄해 주변의 변화는 결국 인간에게 피해로 돌아왔다. 전성기에는 하루 160톤 이상의 철갑상어와 잉어가 잡혀 24시간 운영되었던 통조림 공장은 어획량이 급격히 줄어들면 주변 어촌 사람들이 마을을 떠나 식물을 키우기 어려워져 많은 사람들이 실업자가 됐다. 이와 같이 과도한 개발과 수자원의 과도한 이용은 환경파괴와 함께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다. ■ 별도의 아랄해가 다른 길
수량 감소로 사막화되어 1987년경 크게 2개로 나뉘어진 아랄해는 북쪽은 카자흐스탄에, 남쪽은 우즈베키스탄에 속한다. 그런데 우즈베키스탄에 위치한 남아랄해는 계속 감소하는 수량 때문에 2003년부터 분리하기 시작했고, 2006년에는 완전히 동서로 분리되었다.
이처럼 3개로 나뉘어진 아랄해의 총 면적은 1만7160㎢로, 40년 전의 4분의 1에 불과해, 지금까지도 우즈베키스탄에 위치한 남아랄해의 2개의 호수는 끊임없이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남부 아랄해의 동호는 더욱 심각해 수년내에 사라지는 위기에 있다. ● 카자흐스탄 정부의 북아랄해 회생 노력
아랄해가 사라지는 위기에 직면하자 카자흐스탄 정부는 자국에 위치한 북아랄해를 살리기 위한 노력에 착수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세계은행과 협력해 2001년부터 5년간 약 1040억원을 들여 다이크 코쿠알랄이라는 댐을 세우고 북쪽에서 아랄해로 흐르는 또 다른 강 실달리아 물을 모으기 시작했다. 약 1분 안에 걸어갈 수 있는 작은 댐이었지만, 효과는 극적이었다.
카자흐스탄 정부의 노력으로 북아랄해는 최근 수면이 오르고, 수상생물이 늘어나, 물의 염도는 내려, 물고기가 늘어나, 2007년의 어획량이 1년만에 10배의 2,000톤으로 늘었다. 그리고 아랄 해북 항구였지만 물가까지 최대 100㎞를 가야 하는 내륙 도시로 바뀐 아랄스크도 물가까지의 거리가 지금은 25㎞ 정도로 줄었다.
아랄스크는 아랄해에 물이 없을 때는 사막화된 호수에서 날아가는 모래 폭풍과 더위에 시달렸지만, 지금은 북아랄해에서 편안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어 좀 더 있으면 다시 항구에 번영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 ● 우즈베키스탄이 포기한 남자
문제는 아랄해 면적의 이 속해 있는 남아랄해의 우즈베키스탄이다. 그래도 면화에 외화수입을 의지하고 있는 우즈벡 정부는 사실상 아랄해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무달리아 강의 물은 관개 수로로 계속 흐르고 있으며, 아랄 해는 해안선이 수백 킬로미터 아래로 내려갔다. 상황이 계속 악화되면, 에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아랄해 주변 5개국은 연간 예산의 1%씩을 깨고, 아랄해 복구를 위한 기금, 일명 아랄펀드 말라가는 아라르해를 그대로 남겨,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국영 에너지 회사 우즈베크네프테가즈, 러시아 루크 오일, 한국 석유 공사, 중국 석유 천연 가스 집단(CNPC),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협정을 체결해 아랄해 에너지 개발에 책. 결국 남아랄해는 과거 어촌 도시에서 호안선이 북쪽으로 200㎞ 이상 후퇴한 데다가 그래도 우즈벡 정부가 잠시 남은 호수 주변 지역 출입까지 제어하고 있어 숨겨진 호수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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