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봉사 - 강원도 고성의 가볼만한곳 최북단 강원도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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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은 가을에 가면 참 좋은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건봉사를 소개해 드릴게요. 이곳은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절로도 유명하며 또한 만해 한용운 그리고 서산대사의 기념관까지 관람할 수 있답니다. 또한 사명대사가 봉안한 불치사리가 있는 적멸보궁도 둘러볼 수 있는 불교 성지이기에 추천 드리니 가을 단풍 여행을 하고자 하는 분들은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고성 건봉사는 한국 전쟁 때 가장 큰 피해를 입어서 대부분의 전각이 폐허가 되었다고 해요. 그중 1919년에 지은 일주문인 불이문만이 아직까지 건재해 있는데요. 이 불이문에서 대웅전까지의 거리가 상당한 것으로 보아 당시 고성 건봉사의 규모가 어느정도로 큰지 가늠이 될 것이랍니다.

 

산세가 뛰어난 고성절 금강산 건봉사는 서두에 말씀을 드린 것처럼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해 있답니다. 민통선에 포함된 위치 였기에 한때는 출입이 통제가 되었다가 1989년에 해제가 되어서 지금은 자유롭게 드나들 수가 있지요. 하지만 그만큼 외진 곳에 있어서 고성의 메인 도로에서 안쪽으로 약 15분 정도 굽이굽이 들어와야 한답니다.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건봉사의 주차장 한편에는 만해 한용운과 서산대사의 기념관이 있는데요. 역사적인 위인이기에 잠시 시간을 내서 둘러볼만 하답니다.

 

강원도 사찰에서 만난 만해 한용운의 기록을 함께 할 수 있음에도 감사하게 되었는데요. 일제강점기 때 3.1운동을 주도한 민족지도자이자 한국 근대사의 가장 위대한 인물인 그분의 기록을 다시금 돌아 보면서 뜻 깊은 시간도 가져 보세요.

 

건봉사는 신라 법흥왕 7년인 서기 520년에 창건을 했으며 그 당시에는 원각사로 불리었다고 합니다. 이 사찰은 능파교가 있는 계곡을 기준으로 대웅전 권역과 극락전 권역으로 구분이 되는데요. 저는 적멸보궁이 있는 극락전을 둘러본 후 대웅전으로 향했어요.

 

역사적인 명소인 강원도 절 건봉사는 최초로 아미타불 만일 연불회를 개최한 염불 사찰이라고 하는데요. 통도사와 해인사 그리고 송광사와 함께 전국 4대 사찰 중 한곳으로 손꼽히고 있다는 군요.

 

유명한 고성절 건봉사의 극락전은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봉안되어 있답니다. 극락이 서쪽에 위치해 있기에 동향으로 배치 되어 있으며 서쪽을 바라보면서 참배를 할 수 있도록 구조 하고 있답니다.

 

그동안 건봉사는 자주 찾아 보았지만 극락전 내부는 처음으로 관람을 했어요. 삼천불 봉안을 한 내부는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모습이 감탄을 하게 만들어 주더군요.

 

가을에 찾으면 더욱 멋진 경관을 감상하게 되는 강원도 사찰로서 적멸보궁까지 올라가는 길 또한 멋스럽게 다가 온답니다.

 

오르는 길에 만나는 포대화상인데요. 미소를 짓고 있는 인자한 모습이 언제 보아도 기분이 좋았어요. 항상 포대 자루를 들고 다녔기 때문에 포대 화상으로 불리운다고 하는데 이 분의 배를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하네요.

 

적멸보궁으로 가기전 왼편의 언덕길을 따라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장군 소나무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이 일대는 한국전쟁 때 무려 16차례나 공방전을 치른 치열한 격전지 였는데 그런 와중에도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장군 소나무는 무사할 수 있었다고 해요.

 

멋진 가지를 뻗고 있는 장군 소나무는 가까이 다가가서 바라 보는 것이 훨씬 더 볼만 한데요. 입구에 있는 팽나무와 함께 이곳 고성절을 지키는 수호 나무 같았어요.

 

소나무가 있는 언덕에서는 강원도 사찰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니 이곳은 꼭 올라와 보세요.

 

격렬한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강원도 절 치고는 상당히 평화롭고 고요한 모습이어서 걷기에도 참 좋았어요.

 

강원 고성 가볼만한곳 건봉사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답니다.

 

임진왜란 때 왜구들이 이곳에 모셔진 사리를 탈취해 갔으나 사명대사가 일본으로 건너가서 포로를 구해올 때 함께 찾아 왔다고 해요. 하지만 1986년에 다시 도굴꾼들이 치아사리를 훔쳐 갔다고 하는데요. 사리를 훔쳐간 도굴꾼들은 꿈속에서 계속 사리를 돌려 주라는 부처님의 말씀에 못이겨서 사리 12과 가운데 8과를 회수할 수 있었다고 해요.

 

고성절 주변으로로 산책로가 넓게 포진이 되어서 천천히 걸으면서 가을의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답니다.

 

금강산 건봉사의 극락전 권역을 세세하게 둘러본 후 능파교를 넘어서 대웅전 권역으로 향해 보았어요.

 

강원 고성 가볼만한곳의 건봉사 대웅전으로 들어서는 입구에 있는 건축물에서는 이곳 사찰의 옛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사진 자료도 있고 창문 너머로 경관을 감상할 수도 있었답니다.

 

10월 중순 이후가 되면 더욱 화려하게 물들어 있는 산세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에요.

 

고성 건봉사 대웅전에 들어서면 염불 소리가 끊임 없이 들리는데요. 불교신자가 아닌 저도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지는 순간이었어요.

 

금강산 건봉사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를 상당 수 배출한 곳이기도 하답니다.

 

산속 깊숙하게 자리잡은 이곳은 물이 끊이지 않아서 일제강점기 때 자리를 잡고 독립운동을 할 수 있었던 근원이 되었다고 하네요. 지금도 이곳의 장군샘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고성 건봉사 대웅전 입구에 있는 베롱나무 또한 멋진 가볼만한곳를 안겨 주고 있어요. 이러한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가져 보세요.

 

강원 고성 가볼만한곳 건봉사는 전국 4대 사찰로 손꼽힐 만큼 산세도 뛰어나며 규모 또한 상당한데요. 천천히 둘러 보자면 한시간 이상 걸릴 정도로 가볼만한곳가 많기에 추천을 드리니 강원도 고성 여행을 하는 분들은 꼭 한번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